부처님은 누구신가 - 날라까 경: 성자의 삶(2)


BBS 일요초기경전산책 ◎

 
부처님은 누구신가 _ 날라까 경: 성자의 삶(2)


| 숫따니빠따 3편 11: 695-723 |
 

성자의 길을 가는 사람은 탁발을 한 후 숲에 들어가
나무 아래 앉아 명상에 전념하여야 한다.
명상 수행을 통하여 즐거움이 온다.(708,709)


마을에 탁발을 나갔을 때 후한 보시를 받았다 해서
또는 공양 초대를 받았다 해서 너무 반겨서도 안 되며,
이 집 저 집 서둘러 다녀서는 안 되며,
음식을 달라고 말을 하거나 어떤 암시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된다.(710,711)


‘그들은 보시를 하였다.’ 좋은 일이다.
‘그들은 나를 거절하였다.’ 그래도 괜찮다 라고 생각하고
탁발에 대한 이런 태도를 가질 때
마음의 동요 없이 다시 나무 아래로 돌아갈 수 있다.(712)


발우를 가지고 탁발하는 그는 벙어리는 아니지만
마치 벙어리처럼 보일 것이다.
받은 음식이 적다고 경멸하지 않으며
주는 사람을 멸시해서는 안 된다.(713)


사문의 높고 낮은 여러 길에 대하여 나는 말하였다.
거듭 피안에 이르지 못하며
단번에 이르지도 못한다.(714)


욕망에서 벗어나고 윤회를 끊어버리고,
해야 할 선도, 하지 말아야 할 악도
다 초월한 사람은 번뇌가 없다.(715)


그대에게 최상의 경지를 말하리라.
칼날처럼 날카롭게 마음을 집중하라.
혀를 입천장에 붙이고 배의 호흡의 일어나고 사라짐에
마음을 집중하여 자신을 다스려라.(716)


활기찬 마음을 지녀야 한다.
쓸데없이 많은 것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번뇌 없이 집착함 없이
오직 청정한 삶을 궁극의 목표로 삼으라.(717)


초연하게 홀로 있음을 배우라.
홀로 있는 침묵 속에서 지혜가 나온다.
그때 홀로 있음은 기쁨이 된다.(718)


물소리를 들어보아라.
골짜기를 흐르는 물소리와 강물 소리를 들어보아라.
얕은 개울은 소리내며 흐르지만
깊은 강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720)


빈 것은 메아리가 치지만 가득 찬 것은 고요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물이 반만 찬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이 가득 찬 호수와 같다.(721)


사문이 적절하고 의미 있는 많은 것들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풍부한 지식에 입각하여 교리의 요점을 설명한다.
그가 이런 견지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상당히 많다.(722)


그러나 이런 지식이 있는 사람이 자신을 절제하여
설령 안다하더라도 많은 말을 하지 않을 때
그는 지혜를 발견한 사람이고 지혜를 성취한 사람이다.”(723)


일아 스님의 <한 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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